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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견종 소형견

슈나우저 5부작 시리즈 : 제 3부 - 슈나우저 그루밍과 미용 가이드

by 소강남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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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애견인 여러분!

오늘은 특히 제가 가장 사랑하는 반려견, 슈나우저의 그루밍과 미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슈나우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이 녀석들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관리는 정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슈나우저의 그루밍은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것을 넘어서, 우리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배운 슈나우저 미용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여러분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깔끔한 털 관리부터 전문 미용 팁까지, 슈나우저를 더욱 빛나게 만들 방법들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 블로그 시리즈를 통해 슈나우저의 그루밍 비법을 알아가며, 여러분의 슈나우저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슈나우저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그루밍과 미용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슈나우저의 특징과 그루밍의 중요성
슈나우저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며,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그들의 외모와 털 관리에도 반영됩니다. 이번 장에서는 슈나우저의 특성과 그들에게 적합한 그루밍 및 미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슈나우저는 길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 정기적인 그루밍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빗질을 해주어 털이 엉키지 않도록 하고, 빠진 털을 제거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 눈과 귀 주변의 털은 깨끗하게 정리해 주어야 하며, 발톱도 주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합니다.

털의 색상과 종류에 따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솔트 앤 페퍼 슈나우저는 흰색 털이 많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면 색이 바래질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 앤 실버 슈나우저는 털이 쉽게 더러워지므로 자주 목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정기적인 그루밍은 슈나우저의 외모를 아름답게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털과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면 피부질환이나 벼룩 등의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털이 엉키지 않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주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슈나우저 털 관리의 기본 원칙
슈나우저의 털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아래는 슈나우저 털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팁입니다.

1.빗질:

매일 규칙적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리커 브러시를 사용하여 털이 부드럽고 윤기 있게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털이 긴 부위인 목, 다리, 꼬리 부분을 신경 써서 빗어주세요.

2. 목욕:

슈나우저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털이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용 샴푸를 사용하고, 충분히 헹궈서 샴푸가 남지 않도록 하세요.

3. 털 손질:

털을 손질할 때는 가위나 클리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미용을 하는 경우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슈나우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을 만들어 주세요.

4. 눈과 귀 관리:

슈나우저는 눈과 귀 주변에 털이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눈곱이나 귀지가 쌓이지 않도록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세요.

5. 발톱 관리:

슈나우저의 발톱은 정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합니다. 너무 길게 자르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이때 혈관을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 건강 체크:

털 관리는 슈나우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털이 빠지거나 피부에 염증이 있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목욕 전 준비 사항과 순서
강아지를 목욕시키기 전에는 몇 가지 준비사항이 있습니다. 아래는 목욕 전 준비사항과 순서입니다.

1. 준비물:

강아지용 샴푸, 컨디셔너, 수건, 빗, 드라이기 등을 준비합니다. 물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도 있으면 좋습니다.

2. 물 온도 조절:

강아지의 체온은 사람보다 높기 때문에, 물 온도는 38 - 40°C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온도를 측정할 때는 손목 안쪽에 물을 살짝 떨어뜨려서 온도를 확인합니다.

3. 털 적시기:

강아지를 욕조나 샤워기 아래에 놓고 털을 충분히 적셔줍니다. 이때 귀나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샴푸 하기:

강아지용 샴푸를 사용하여 털을 문질러줍니다. 이때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문질러줍니다. 머리부터 시작해서 발끝까지 골고루 샴푸를 발라줍니다.

5. 헹구기:

샴푸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어줍니다. 이때 샤워기를 사용하여 털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헹구어줍니다.

6. 컨디셔너 사용:

털이 건조하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셔너를 바른 후에는 잠시 기다렸다가 헹구어줍니다.

7. 물기 제거: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때 털을 가볍게 누르듯이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8. 드라이기 사용:

물기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말려줍니다. 이때 너무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9. 마무리:

빗질을 하여 털을 정리해 주고, 귀나 눈 등 민감한 부위도 다시 한번 확인해 줍니다.

올바른 목욕 방법과 주의사항
슈나우저를 목욕시킬 때는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1. 목욕 주기:

일반적으로 주 1 - 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피부 상태나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물 온도:

사람보다 체온이 높기 때문에 38 - 40°C 정도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며 물 온도를 팔꿈치 또는 손목 안쪽에 대어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샴푸 선택:

강아지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향이 너무 강한 제품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목욕 시간:

15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길어질수록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끝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귀와 눈 보호:

물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솜 등으로 막아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6. 헹굼과 건조: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이 헹구고 꼼꼼히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트리밍 도구와 사용법 소개
슈나우저의 트리밍에는 다양한 도구가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도구와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리퍼:

주로 털을 짧게 깎을 때 사용되며 날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오일을 발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오일을 충분히 제거 후 사용, 후에는 청소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2. 가위:

털을 자르거나 다듬을 때 사용되는데 일자 가위, 커브 가위, 숱 가위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사용 전에는 날이 잘 드는지 확인하고,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브러시:

털을 빗어 정리하고 죽은 털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고 종류로는 슬리커 브러시, 핀 브러쉬, 콤 브러쉬 등이 있습니다. 용도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4. 발톱깎이:

발톱을 깎을 때 사용 되는데 혈관을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과 귀 청결 관리 요령
슈나우저의 눈과 귀는 쉽게 더러워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1. 눈:

매일 아침, 저녁으로 눈 주변의 털을 깨끗하게 빗어주고 눈물 자국이 생겼을 경우에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닦아줍니다. 이때, 눈에 직접 세정제를 넣지 않고 화장솜이나 부드러운 티슈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내야 합니다. 만약 눈에 염증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2. 귀:

일주일에 2~3회 정도 귀 세정제를 사용하여 귓속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때, 귀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면봉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귀지가 많이 쌓였을 경우에는 겸자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제거해 줍니다. 만약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염증이 생겼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톱 관리와 올바른 절단 방법
슈나우저의 발톱은 정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톱이 길어져서 걷기 어려워지거나 가구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1. 발톱 깎기:

일반적으로 1주일에 1 - 2회 정도 발톱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을 자를 때는 분홍색 부분(혈관)을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흰색 발톱을 가진 슈나우저의 경우, 혈관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금씩 잘라보면서 확인해야 합니다. 또 어두운 색 발톱을 가진 슈나우저라면 불빛 아래에서 보면 조금 더 수월하게 혈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절단 방법:

발톱을 자를 때는 직선으로 잘라야 하며, 모서리 부분을 다듬어서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또 자른 후에는 출혈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출혈이 있다면 지혈제를 사용하여 빠르게 지혈해 줍니다. 처음 발톱 손질을 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그루밍 스케줄과 건강 유지 팁
슈나우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그루밍이 필요합니다. 아래에 일반적인 그루밍 스케줄과 몇 가지 건강 유지 팁을 제시합니다.

1. 목욕:

적어도 7 - 10일마다 목욕을 시킵니다. 강아지용 샴푸를 사용하고, 충분히 헹궈서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다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고 빗질을 해줍니다.

2. 털 손질:

매일 털을 빗어주어 빠진 털을 제거하고, 털이 엉키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긴 털을 가진 슈나우저라면 트리밍을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4 - 6주마다 트리밍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귀 관리:

귀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귀를 청소해 줍니다. 면봉이나 이어 파우더를 사용하여 귀지를 제거하고, 필요한 경우 귀 세정제를 사용합니다.

4. 치아 관리:

치아 건강은 매우 중요하므로, 매일 양치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용 치약과 칫솔을 사용하거나, 개껌이나 치아 관리용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건강 체크: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매년 추가 접종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슈나우저의 특징, 성격,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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