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링턴 테리어 5부작 시리즈 : 제 2부 - 양을 닮은 강아지?: 베들링턴 테리어의 독특한 외모와 역사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독특하고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강아지, 바로 베들링턴 테리어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양을 닮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친구들의 역사와 특징, 왜 양처럼 보이는지 궁금하시죠? 함께 알아보아요!

 

베들링턴 테리어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

베들링턴 테리어는 영국의 전통 견종으로 그 역사는 최소 2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견종은 영국 런던의 북쪽에 위치한 베들링턴 지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오소리나 쥐 같은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귀족들의 반려견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에는 영국 애견쇼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떨치게 되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견종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독특한 외모와 성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특히 곱슬곱슬한 털과 아치형으로 굽은 긴 귀, 그리고 양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가 특징입니다. 이러한 외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기후 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털의 색상은 주로 청색, 적색, 갈색 등이며, 털이 매우 부드럽고 얇아 손질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한 관리와 미용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을 닮은 독특한 외모의 비밀

베들링턴 테리어의 외모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양을 닮은 외모'입니다. 길고 부드러운 털과 아치형으로 굽은 긴 귀, 둥근 얼굴 등이 마치 양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외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기후 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곱슬곱슬한 털은 유전적인 특성으로, 조상인 올드 잉글리시 테리어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이 털은 방수성이 뛰어나며, 추위와 습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으로, 아치형으로 굽은 긴 귀는 베들링턴 테리어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귀는 소리를 잘 듣고, 방향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머리 위에 자연스럽게 놓여 있어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얼굴 역시 둥글고 귀여운 인상을 주는데, 이는 두개골 형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의 두개골은 둥글고 넓으며, 이마가 평평한데, 이로 인해 얼굴이 더욱 둥글고 귀여워 보입니다.

털의 색상은 주로 청색, 적색, 갈색 등이며, 털이 매우 부드럽고 얇아 손질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한 관리와 미용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품종 특성 및 개성: 베들링턴 테리어만의 매력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기차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며,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내는 편입니다.

또 지적이고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좋아하며, 훈련이 쉽고 영리하여 가정견으로서 매우 적합합니다. 주인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며, 충성심이 강하고 안전한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순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경계심이 강해 집을 지키는 경비견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 주변 환경의 변화나 위험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은 사냥개로서의 과거 경력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산책과 놀이를 해주어야 하며, 털이 엉키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유의 질병으로는 구리 중독증이 있으므로, 식단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과 관리: 주의해야 할 질병과 케어 방법

건강한 편이지만, 일부 유전적 질환과 특정 상황에서의 위험 요소가 있으므로 보호자는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주의해야 할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리 중독증(Copper Toxicity):

체내에 구리가 과다하게 축적되는 질환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신장 및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식단에서 구리 함량을 제한하고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백내장: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구 질환으로, 눈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상실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며, 특히 위의 질환들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에 민감하므로, 충분한 휴식과 놀이 시간을 제공하고, 실내에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훈련과 사회화: 건강한 반려생활을 위한 가이드

베들링턴 테리어는 지적이고 활발하며 호기심이 많은 견종입니다. 훈련과 사회화를 통해 이러한 특성을 올바르게 이끌어내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훈련:

기본적인 명령어(앉아, 기다려, 이리 와 등)를 가르치고, 규칙적인 훈련 스케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내심과 일관성이 필요하며, 반려견의 성격과 수준에 맞게 훈련을 진행해야 합니다.

* 사회화:

다른 동물,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양한 환경(공원, 카페, 친구네 집 등)에 노출시켜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반려견과의 소통과 이해가 필수적이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에피소드

양을 닮은 독특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견종인 만큼, 이들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에피소드도 많이 있습니다.

* 오셀로 이야기: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오셀로'에 등장하는 베들링턴 테리어 '브라반쇼의 개'입니다. 주인인 브라반쇼의 딸 데스데모나를 지키기 위해 악당 이아고의 음모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 수호견으로서의 역할:

경비견으로서의 역사도 가지고 있어, 영국에서는 경찰견과 탐지견으로도 활약했습니다. 예민한 후각과 청각을 활용하여 귀중품을 찾아내거나, 범죄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데 능숙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와 에피소드는 이 견종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베들링턴 테리어라는 견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이 친구, 여러분도 한번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