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견 5부작 시리즈 : 제 3부 - 아키타견을 키우기 전 알아야 할 것들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려동물 전문 블로거로 활동 중인 여러분의 친구 같은 존재, 여기 있어요. 오늘은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귀여운 댕댕이, 아키타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키타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들을 준비했으니, 함께 알아보아요!

 

아키타견의 기원과 역사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견 중 하나인 아키타견은 그 기원과 역사가 오래된 견종입니다. 일본의 고대 시대부터 존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사냥과 경비 업무에 활용되었습니다.

그 이름은 '아키타'라는 지역명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지역은 일본의 동북 지방에 위치하며 추운 기후와 거친 자연환경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키타견은 강하고 튼튼한 체질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견종답게 여러 가지 전설과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신센구미'와의 연관성입니다. 신센구미는 19세기 후반 일본의 막부 시대에 활약한 경찰 조직으로, 아키타견은 이들의 경비견으로 활약하며 용맹함과 충성심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에는 반려견으로서 인기가 높아졌으며, 일본에서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인해 가정에서 키우기에도 적합하지만, 대형견이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아키타견의 특징과 성격 이해하기

아키타견은 크고 건장한 체격과 긴 털이 특징입니다. 수컷의 경우 평균 체중이 30~40kg, 암컷은 25~35kg이며, 체고는 수컷이 60-70cm, 암컷 55-65cm입니다. 모색은 황색, 흰색, 검은색 등 다양하며, 얼굴에는 검은 얼룩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은 대체로 차분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합니다. 또, 경계심이 강해 집 지키는 개로도 적합합니다. 하지만, 대형견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털이 길고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어야 하며, 털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건강한 체질이지만 유전적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입양 전에 반드시 유전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키타견의 건강 관리: 필수 점검 사항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청결한 환경 등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이 꼭 필요합니다.

* 예방 접종:

생후 6-8주부터 시작하여, 매년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광견병 예방 접종은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으니 꼭 실시해야 합니다.

* 치아 관리:

치아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기적으로 양치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치아와 잇몸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 피부 관리:

털이 길고 많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고, 목욕 후에는 꼼꼼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또, 알레르기나 곰팡이 감염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중성화 수술:

번식 목적이 아니라면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반려견의 공격성을 줄이고, 생식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영양 공급과 식단 관리

영양 균형이 잡힌 사료를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연령, 체중, 활동량 등에 따라 적절한 양을 주어야 하며, 물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식사량:

하루에 2-3번 정도 나누어서 주는 것이 좋으며, 체중에 따라 적절한 양을 주어야 합니다. 성장기에는 영양소 요구량이 높으므로, 충분한 양을 주어야 하지만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간식:

간식은 영양 보충보다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므로, 과도한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초콜릿, 양파, 포도 등은 반려견에게 유해한 성분이 있으므로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 상태에 따른 식단 조절: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특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아키타견과의 생활: 일상 속 적응하기

아키타견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수면 공간:

편안하고 안전한 수면 공간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켄넬이나 침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잠자리 주변에는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놀이:

매일 충분한 운동과 놀이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산책이나 조깅, 공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사회화를 위해 다른 반려견들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체력이 강하므로 운동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훈련:

기본적인 명령어를 습득시키고,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 올바른 행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훈련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과 사회화: 건강한 관계 형성

인간과 마찬가지로, 개들에게도 사회화가 중요합니다. 인간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사회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사회화 시기:

강아지 시절(약 6~12주)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사람, 동물, 환경 등을 경험하면서 두려움이나 경계심을 줄이고, 호기심과 적극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이웃, 반려견 카페 등에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동물들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되, 상대의 크기나 성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동차, 자전거, 엘리베이터 등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도 적응시켜야 합니다.

*잘못된 행동 교정:

초기에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관된 태도와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리와 유지: 털 관리와 운동의 중요성

아키타견은 긴 털을 가지고 있어 주기적인 손질이 필요합니다. 매일 빗질을 해주어 털이 엉키지 않도록 하고, 목욕은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털이 더러워진 경우에는 즉시 닦아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미용을 해주어야 합니다.

운동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의 산책이나 달리기 등의 활동을 시켜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충분한 활동 공간을 확보해 주고, 놀이 기구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으며,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적절한 사료 급여와 식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키타견 입양 전 고려해야 할 점들

먼저 주거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형견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에서는 이웃과의 갈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경제적인 여건도 고려해야 하는데, 아키타견은 활동량이 많고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식비, 의료비, 훈련비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사회화를 위한 훈련과 산책 등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므로 일정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키타견의 성격, 특징 그리고 키울 때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이 견종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다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