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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견종 대형견

세인트버나드 5부작 시리즈 : 제 2부 - 거대한 몸집 속 따뜻한 마음: 세인트버나드의 성격과 특징은?

by 소강남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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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펫 스토리텔러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보는 거대한 몸집과는 다르게 의외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 종 중 하나, 세인트버나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거대한 체구 뒤에 숨겨진 그들만의 매력과 성격, 그리고 독특한 특징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세인트버나드의 기원과 역사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탄생한 견종으로, 그 기원은 종교적인 목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과거 스위스에서는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사람들이 길을 잃거나 조난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이때 세인트버나드는 구조견으로서 활약하며, 조난당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뉴펀들랜드'와 함께 눈 속에 묻힌 사람을 찾아내는 후각 능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했습니다.

19세기 초, 스위스의 수도사 '앙리 뒤낭'이 이끈 구조대에서도 활약하였습니다. 이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인트버나드를 '적십자 견장'의 모델로 삼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세인트버나드는 스위스의 국가견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큰 몸집과 강한 체력, 그리고 뛰어난 후각 능력 외에도 온순한 성격과 인내심이 특징입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어린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편입니다. 다만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과 산책이 필요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외모의 특징과 분류

전체적으로 둥글고 큰 머리와 굵고 짧은 목이 특징이며, 눈은 아몬드 모양이고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입니다. 귀는 크고 넓으며, 늘어져 있습니다. 털은 길고 부드러우며, 흰색 또는 노란색 바탕에 갈색 또는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털이 많아 여름철에는 더위에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키 수컷 70-90cm, 암컷 65-75cm, 몸무게는 수컷 50-90kg, 암컷 40-60kg으로 대형견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털이 긴 종류와 털이 짧은 종류 입니다. 전자는 스위스 원산의 '스위스 마운틴 독'으로도 불리며, 후자는 '브라크'라고도 불립니다.

 

성격의 이해: 온순함과 친근감

세인트버나드는 덩치와는 다르게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에게는 깊은 애정을 가지며, 낯선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대합니다. 인내심이 강하고 영리하며, 훈련시키기 쉽습니다. 후각이 예민하여 구조견으로서 활약하기도 하며, 청각도 예민하여 소리를 잘 듣습니다. 경계심이 강하지만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체력이 좋고 건강하여 기르기 쉬운 편이지만,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과 산책이 필요합니다.

 

지능과 훈련성: 학습 능력 평가

세인트버나드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어 훈련시키기 용이합니다. 기본적인 명령어를 빠르게 습득하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억력이 좋아 이전에 배운 명령어를 잊지 않고 수행합니다. 사회성이 뛰어나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어린아이들과도 친구처럼 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반려견으로서 인기가 많습니다.

 

가족과의 관계: 충성심과 보호 본능

세인트버나드는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며, 그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강한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집 안에서 가족들과 상호작용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주인에게는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며, 낯선 사람이 집에 방문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가족을 보호합니다.

 

활동량과 운동 요구

세인트버나드는 충분한 운동과 활동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의 산책이나 조깅을 시켜주어야 하며, 넓은 공간에서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체력이 좋고 활발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놀아주고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와 주의할 질병

세인트버나드는 대체로 건강한 견종이지만, 일부 유전적 질환과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이 중요하며, 특히 대형견이기 때문에 관절 및 척추 질환, 비만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사와 운동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놀이를 통해 관절과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환경: 도심과 시골, 어디가 더 적합할까?

세인트버나드는 활동적이고 넓은 공간이 필요한 견종이므로, 생활환경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충분한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아파트나 작은 주택에서는 키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시골에서는 넓은 마당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적합하며, 경비견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인트버나드라는 견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이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오늘 포스팅 참고하셔서 더욱 행복한 반려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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