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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견종 대형견

세인트버나드 5부작 시리즈 : 제 3부 - 세인트버나드 키우기: 90kg 거인을 위한 특별한 관리법은?

by 소강남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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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펫 스토리텔러입니다.

요즘 저희 집의 사랑둥이, 90kg가 넘는 거인 세인트버나드를 키우면서 느낀 점과 특별한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져서 펜을 들었어요. 세인트버나드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많은 사랑을 주면 주는 만큼, 관리도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경험하고 시도해 본 관리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세인트버나드의 개요: 거인의 품종 이해하기

세인트버나드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구조견으로 활약하던 대형견으로, 그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품종 중 하나입니다. 평균 체고는 수컷이 70cm 이상, 암컷이 65cm 이상이며, 몸무게는 50kg ~ 90kg까지 나가는 초대형견에 속합니다.

온화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주인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며 충성심이 강합니다. 인내심이 강하고 유순하여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훈련이 쉬운 편이라 반려견으로서 인기가 많습니다. 후각이 예민하고 체력이 뛰어나 구조견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합니다.

거대한 몸집과 활동량 때문에 특별히 신경써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충분한 운동과 식사, 건강 관리가 필요하며,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손질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파트 같은 작은 주거 공간에서는 키우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넓은 실외 공간이 있는 주택이나 마당이 있는 집이 적합합니다.

 

필수 영양소와 식단 관리 방법

세인트버나드처럼 거대한 개들은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칼로리와 영양소의 양이 많기 때문에,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해야 하며, 소화기관이 약하므로 고지방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기나 임신 중인 경우에는 영양 요구량이 더욱 증가하므로, 이에 맞게 식단을 조절해야 합니다.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적절한 양을 급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시켜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과도한 체중 증가는 관절이나 심장 질환 등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고품질의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고기, 생선, 계란, 채소 등을 적절히 섞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고, 치아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양치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운동과 활동량 조절의 중요성

세인트버나드는 활발하고 놀기 좋아하는 견종이므로, 충분한 운동과 활동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의 산책이나 조깅을 시켜주어야 하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과도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천천히 시작해서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야 하며,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에 맞게 활동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관절이 약하므로, 계단 오르내리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동작은 피해야 합니다. 비만이나 슬개골 탈구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합니다.

 

건강 관리와 정기적인 수의사 방문

세인트버나드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와 충분한 운동 외에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시절에는 예방접종을 철저히 받아야 하며, 이후에도 매년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수의사 방문 역시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치료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견들은 유전적 질환이나 관절 질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인트버나드의 행동 교육과 사회성 향상

세인트버나드는 순하고 인내심이 강한 성격이지만, 적절한 행동 교육과 사회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행복한 반려견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시절부터 기본적인 명령어를 가르치고,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게 하여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세인트버나드가 성견이 되어서도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피모 관리와 개인 위생 유지 방법

세인트버나드의 피모는 길고 풍부하며, 매일 손질이 필요합니다. 특히, 털이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어야 하며, 털이 엉키지 않도록 빗질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목욕 시에는 순한 강아지용 샴푸를 사용하고, 충분히 헹구어주어야 합니다. 물기를 제거할 때는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주고,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거리를 두고 약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발톱과 이빨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생활 환경 조성: 넓은 공간에서의 생활

세인트버나드는 활동적인 견종으로, 충분한 운동과 놀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실내에서만 키우는 것은 좋지 않으며, 가능하다면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가장 이상적이며, 그렇지 않다면 매일 산책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또, 세인트버나드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실내에서 지낼 경우 넉넉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잠을 자는 공간은 편안하고 안전해야 하므로, 침대나 쿠션 등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별 특별 관리 팁 및 생애 주기별 주의사항

성장기 (6개월~2년):

활발하고 호기심이 강하며 장난을 많이 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사회화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다른 동물들과 자주 만나게 해주고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충분한 운동과 놀이를 시켜주어야 하며, 영양 공급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노령기 (7년 이상):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이므로, 건강 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며, 운동량을 줄이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관절이나 치아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세인트버나드의 특징과 성격,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덩치가 큰 만큼 에너지 소모량도 많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견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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